전라남도 장성군, 지붕 위에 사는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가 봤다.
동네 사람들에게 수소문해 찾아간 곳엔 아슬아슬하게 지붕 위를 돌아다니는 강아지, 서이가 있었다.
왜 서이는 지붕 위에서 사는 걸까?
한낮에도 땡볕 아래 지붕 위를 고수하는 서이, 밥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는데...
안락사 직전에 구조된 150마리의 강아지
지붕 아래 있는 수많은 강아지, 모두 안락사 직전에 구조된 강아지들이다.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을 임시 보호하던 세라 씨가 안락사 소식을 듣고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150마리를 덜컥 입양하게 됐다.
벌써 4년째 150마리를 돌보고 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엉덩이 붙일 새도 없이 할 일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강도 많이 악화하고 재정적인 문제로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자신보다는 강아지들을 돌보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로 고민이 많은 세라 씨.
4년 전 그녀의 직업은 미용사, 22년 동안 헤어디자이너로 일했는데 직업을 바꾸게 된 사연은?
그리고 뜬 장 안에 사는 누리,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다!
이런 상황에서도 죽어가는 강아지를 외면하지 못하는 세라 씨, 또 다른 강아지 구조를 하러 나섰다. 뜬 장에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누리의 상태가 심각하다. 동물병원에서 배에 찬 복수를 빼낸 후 산소방에서 입원 치료 중인데 누리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지붕 아래는 전쟁 중!
누리의 구조를 마치고 서둘러 돌아온 150마리의 집, 동네가 떠나가라 짖는 소리에 놀라 헐레벌떡 달려갔더니 강아지들이 정신없이 싸우고 있다. 워낙 마릿수가 많다 보니 강아지들이 싸우다 다치는 경우도 많은데 강아지들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보호자.
도움이 절실한 이곳을 서둘러 찾은 설쌤, 안락사 직전에 놓인 150마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던 세라 씨, 어떻게 해서든 이들을 지켜내고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150마리의 전쟁을 멈추기 위한 설쌤의 솔루션, 지켜봐 주세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50마리 구조, 끝나지 않은 전쟁’ 편은 2026년 6월 12일 (토) 저녁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