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줘.”
마우스를 한 번 클릭하는 순간, 지구 반대편 서버가 달아오른다. AI로 단순한 이미지 한 장을 만드는 데 드는 전력은 일반 검색의 약 10배. AI 이미지 생성 열풍 단 1주일 만에 수백 가구의 1년 치 전력이 사라졌다.
전 세계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거대한 공간, 데이터센터. 수만 대의 서버가 쉬지 않고 돌아가며 막대한 열을 만들어낸다. 이를 식히는 데 필요한 것은 전력, 그리고 물. 하지만 최근, 이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문제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획기적인 시도들이 이어졌다. 연중 차가운 바람이 부는 북극권부터, 서버를 통째로 가라앉힌 수심 36미터의 깊은 바닷속까지 사람들은 눈을 돌렸다. 그러나 그 해법들 역시 예상치 못한 한계에 부딪혔다.
지구 안에서의 해법이 점점 한계에 다다른 지금, 데이터센터의 다음 선택지는 무엇일까? <지식채널e>에서는 우리의 클릭 한 번 뒤에 이어진 데이터센터의 변화와 그 흐름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