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1TVAI 고전, 역사를 바꾼 100책 [시학 2강. 인간은 왜 모방에 이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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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6월23일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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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현실에서 피하고 싶은 끔찍한 시체도 그림으로 그려 놓으면 눈을 떼지 못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답을 인간 본성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미메시스(모방 본능)'에서 찾는다. 플라톤이 예술을 '진리를 가리는 허구'라 비난했을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반박한다. 모방은 죄가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파악하고 '앎의 쾌감'을 얻도록 진화시킨 가장 근원적인 본능이라고. 비극과 희극이 어떻게 이 하나의 본능에서 갈라져 나왔는지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