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시간이 깃든 도시, 전남 담양에는
대나무처럼 곧고 우직하게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3대 가족이 있다.
바로 고산 윤선도 11대손 윤해경 여사의
해남 윤씨 집안 음식!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한 한정식집은
그 깊은 맛을 인정받아
대통령도 다녀간 맛집이 되었다는데~
아흔이 된 윤해경 여사의 손맛을
딸 김난이 씨가 이어가고 있고,
손주인 김현성·김재성 씨도 부엌일을 배우는 중이다.
3대를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칙,
‘귀한 손님 대접하는 마음으로 요리하는 것’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다 꺼내서 대접하는 마음으로 차려내니
상차림은 언제나 상다리 부러질 듯 푸짐하다.
맛을 넘어 음식에 깃든 정신까지 이어가는
3대의 부엌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