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딸기농장을 요란하게 깨우는 소혜숙, 소영숙 자매,
10년 전 언니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동생 영숙 씨가 언니 곁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함께 딸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혜숙 씨에게 동생 영숙 씨는 고마운 친구 같은 존재라는데
봄이 오면 함께 냉이를 캐고
힘든 농장 일도 놀이처럼 만들어주는 마법을 가진 동생이라고.
어쩔 땐 동생이 하는 딸기가 더 잘 자라 샘이 날 때도 있지만
아픈 자신을 정성스레 돌봐준 힘이 되어주는 활력소다
언니 혜숙 씨는 딸기 농사를 짓느라 수고한 가족들을 위해
직접 캔 냉이를 무치고, 봄 제철 재료들로 샤부샤부를 푸짐하게 차려냈다.
한편, 동생 영숙 씨는 결혼기념일을 맞은 언니 부부를 위해
깜짝선물을 준비했다는데!
삶의 특별한 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숙 자매'와 가족의 봄이 ‘상큼 달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