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기행 - 저 너머, 그곳에 가면 (7월 4일~8일 밤 9시 30분, EBS1)
한국기행
<저 너머, 그곳에 가면>
살랑살랑 봄바람이 언제 지나갔나.
한들한들 봄꽃이 언제 지고 피었나.
눈 깜짝할 사이, 어느덧 청춘의 계절.
바야흐로, 여름이다.
누군가는 평생 몸 바친 바다에서
다시금 청춘을 불태우고,
또 누군가는 산을 떠돌며
생에 가장 뜨거운 청춘을 만끽한다.
어느새,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꿈같은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뜨겁게 타오르는 이 여름.
저 너머엔 어떤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방송일시 : 2022년 7월 4일(월) ~ 7월 8일(금) 밤 9시 30분, EBS1
1부. 이 맛에 섬에 살지요 - 7월 4일 (월) 밤 9시 30분
전남 신안 증도면에 딸린 작은 섬 ‘화도’.
조명현 이장은 친한 형님 안승복 씨와 함께
매일 바다에 나가 후릿그물로 고기를 잡는다.
호흡이 맞지 않으면 안 된다는 후릿그물!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섬에서 오랜 시간 생사고락을 함께했기에
친형제보다 사이가 더 좋다며 자랑한다.
“섬이 좋아야 해요. 섬이 나쁘면 못 살아요”
그런가 하면, 직접 배를 몰고 바다에 나가 밴댕이를 잡기도 한다.
고기가 많고 적고는 중요치 않다.
그저 이웃과 나눠 먹을 수 있고,
고기를 잡으며 즐거웠으면 그걸로 그만.
형님의 아내인 박성희 씨는 동네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밴댕이로 뚝딱, 한 상을 차려내는가 하면,
직접 잡은 낙지로 음식을 만들어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
작지만 푸근한 섬 ‘화도’의 정은
오늘도 깊어져 간다.
<부별 세부 내용 첨부파일 참조>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