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BOOKS 신간 보도자료 - '오늘 읽는 클래식' 시리즈 <마르크스의 자본론>

작성일
2022-06-29
조회수
2264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BOOKS 신간 보도자료

 

EBS 오늘 읽는 클래식

 

마르크스의 자본론


자본은 인간을 해방할 수 있는가

 

이재유 지음

   



 낡은 자기로부터 새로운 자기를 생산하라!

 

20세기 사회주의 실험을 배태하고,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경종을 울리다

 

  

2042무선값 13,000

128*188mm2022년 6월 30

978-89-547-9980-5 04100

978-89-547-6188-8 (세트)

 

책 소개

 

20세기 위대한 사상의 책

자본론이라는 숲을 여행하다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는 큰 환란을 겪어왔다이 환란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을까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페미니즘교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가르치는 철학자 이재유가 자본론과 마르크스의 사상을 친절히 안내하는 책이다자본론은 독일에서 3권으로 출간됐고국내 번역본 기준으로 5(김수행 옮김비봉출판사판)에 달하는 저작이다이 방대한 지적 유산의 핵심만을 요약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공력이 들어갔지만저자는 이에 문제의식을 붙이고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아냈다또 본격적으로 자본론이라는 고전의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르크스 생애와 주요 개념어들을 제시해 덧붙였다그럼으로써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21세기 현재에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에게 철학의 이정표를 세워주고자 하는데저자는 이를 인간다운’ 삶과 낡은’ 자기로부터 새로운’ 자기를 생산해 내는 힘이라고 밝히고 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미완의 저서이다자본론은 계급이라는 절에서 끝나는데그렇다고 해서 계급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내리지는 않았다저자는 이 점에서그렇다면 마르크스는 자신의 실천적혁명적 유물론 세계관에 따라 임금노동자를 넘어서서 노동자계급을 어떻게 규정했을까또한 계급의식을 어떻게 규정했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던진다혁명의 주체로서 어떻게 계급의식을 가질 수 있으며그리하여 계급이 될 수 있을까 묻는다따라서 마르크스가 말하는 새로운 세계즉 각기 자유로운 개인이 서로 연대하는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이에 대한 단초를 자본론에서 살펴보기를 저자는 안내한다.

 

나의 철학적 세계관을 묻는 책

20세기 사회주의 실험을 배태하고자본주의 경제에 경종을 울린 사상

 

마르크스는 1860년대 초부터 평생의 역작을 쓰기 시작했다세 권짜리 자본론과 잉여가치론이었다잉여가치론은 애덤 스미스 등 앞선 고전 정치경제 이론들에 대해 논하는 내용인데때로는 이것이 자본론』 4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1867년에 자본론』 1권이 출판되었다자본론』 2(1893년 7)과 자본론』 3(1894년 10)은 마르크스가 생전에 완성하지 못했고 원고로만 남았다두 권 모두 마르크스가 죽은 뒤에 엥겔스가 출간했다.

1(자본의 생산과정)의 내용은 자본주의의 생산과정을 분석한 것이다여기에서 마르크스는 자본이 이윤 또는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과정그리고 자본이 자본 관계(노동에 대한 자본의 착취 관계)를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있다1권의 중심 내용은 제3(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에서 제7(자본의 축적 과정사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1(상품과 화폐), 2(화폐가 자본으로 전환)은 이 중심 내용의 이론적 근거를 분석하고 있으며8(이른바 시초 축적)은 중심 내용의 역사적·현실적 형성 과정과 사례를 밝히고 있다자본가는 이윤을 얻기 위해 일반적으로 화폐 형태로 투자한다그렇기 때문에 제1편에서 화폐가 무엇이며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상품을 분석할 수밖에 없다그런 다음 제2편에서 화폐가 자본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설명한다8편에서 한편으로 거대한 부가 어떻게 소수의 수중에 집중되고다른 한편으로 어떻게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채 노동력을 팔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지가 서술되어 있다.

2(자본의 유통과정)에서는 자본이 잉여가치를 생산하고 실현하기 위해 운동(유통)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분석하고 있다여기에서는 자본가가 투자한 화폐가 증식하는 과정즉 화폐가 생산수단과 노동력으로 투자·전환되어 이 두 생산요소가 상품을 생산하고이 상품이 유통과정에서 팔려 다시 화폐로 되돌아오는 과정이 설명되고 있다.

3(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에서는 산업자본(1권과 제2권에서는 자본을 오로지 산업자본으로만 다루었다)과 상업자본(상업이윤금융자본(이자토지재산(지대)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하고 있다그리고 상업이윤·이자·지대의 원천이 바로 노동자의 잉여노동이며이들은 잉여노동의 구체적인 현상형태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그리하여 산업자본가계급상업자본가계급금융자본가계급토지소유자계급이겉으로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에 있다 할지라도모두 노동자계급을 착취하는 지배계급임을 밝히려고 했다.

 

이 책의 1실천적 유물론자 카를 마르크스에서는 마르크스의 삶과 사상 그리고 시대 배경에 대해 알아본다그는 앞선 시대의 철학들즉 관념론과 유물론과 변증법 철학을 종합해서 실천적 유물론자가 되었고또한 그 실천 의지를 통해 공산주의 및 혁명 사상가로서 살았다저자는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변증법의 핵심은 타자의 타자성을 지향하는 실천이고실천 활동의 근원은 자기의식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2장에서는 자본론을 본격적으로 읽어 나간다독일어 원서는 2,400페이지한국어판도 보통 5, 3,0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저작이다또 3권은 마르크스가 집필을 마치지 않은 미완의 저작이기도 하고이재유 교수는 자본론이라는 숲의 전체 모습을 그려 보여 주면서자본론의 체제에 따라 핵심 요점을 밝혀준다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세포인 상품과 화폐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화폐는 어떻게 자본으로 변신하게 되는가자본은 어떻게 자기 몸집을 불려나가는가자본의 유통과정에 대한 이해의 핵심에는 총체성이 있다그리고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에 대해 변증법적·과학적 이해가 필요함을 말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마르크스의 사유로 가는 이정표들로써 마르크스·엥겔스애덤 스미스루트비히 폰 포이어바흐헤겔레닌 등의 사상가들의 주요 책들을 교차하여 이해하도록 돕는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_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노자맹자에서 플라톤토머스 모어로크애덤 스미스그리고 비트겐슈타인질 들뢰즈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동서양과 현대철학의 대장정을 EBS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냈다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 서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못 냈던 독자철학책은 좋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고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 고전 종합서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주요 철학 사상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천 도서까지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기획 시리즈오늘 읽는 클래식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정치경제를 톺아보고현대 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저자 소개

 

이재유 지음

1965년 태어나 건국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강사로 있으면서 페미니즘과 교육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마르크스의 생산력 개념에 대하여」「계급의식과 노동자계급의 자기생산, 그리고 여성의 조직화」「코뮌 형성과 가사노동의 가치문제에 관하여」「자본주의와 가부장제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칸트의 물자체 개념과 민주주의에 관하여」「새로운 주체와 민주주의의 토대로서 마르크스의 계급과 칸트의 물자체」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스미스의 국부론』『계급』 및 『철학자의 서재 1, 2』(공저) 『현실을 지배하는 아홉 가지 단어』(공저) 『5·18 민주화운동의 국제적 비교와 시민의식』(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이데올로기와 문화정체성』(공역)이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문화를 읽다』 『철학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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