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

임창현의 ‘미래 리더십을 말하다’

- 불확실성의 시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리더가 앞으로 나아가는 법

-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하는 리더십을 연구하는 임창현 리더십 연구자의 리뷰

* 방송일시 : 2024년 4월 1일(월) ~ 4월 4일(목) 밤 12시, EBS1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의 보편적 정서는 ‘불안’이다.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업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엄청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구성원들은 그만큼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을 매우 크게 느끼고 있다. 이런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듯, 서점가에 가 보면 불안에 관한 책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이다.

정답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의 시대에 기업과 구성원이 슬기롭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리더’, 특히 팀장과 같은 ‘단위 조직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BS 비즈니스 리뷰> ‘미래 리더십을 말하다’ 편에서는 단위 조직 리더의 관점에서 리더와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탐색해 보며, 궁극적으로는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찾아보려 한다.

임창현

Research Fellow (HRD 박사)

SK mySUNI 리더십 연구자

<주요 저서>

『정답 없는 세상에서 리더로 살아가기』

▷ 오늘날 리더는 행복하지 않다? - 4월 1일(월)

최근 국내 기업 구성원 사이에서는 리더가 되기를 기피하는 ‘리더 포비아(Leader Phobia)’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 리더가 된다는 것은 당연히 축하 받을 만한 기쁜 일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리더는 애처롭고 불쌍한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2022년, 국내 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는 리더 보임 이후 자신의 행복이 하락하고 있거나 정체되어 있다고 말한다. 과연 행복하지 않은 리더가 구성원의 행복을 지원하며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리더가 행복하지 않다면 리더 포비아 현상도 심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 리더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아보고, 더 많은 구성원이 행복한 리더가 되고 싶은 환경 구축 방법을 모색해 보자.

▷ 업무 부여 방식,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 4월 2일(화)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구성원에게 업무를 부여하는 일이다. 하지만, 요즘 리더들은 업무 부여가 너무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불시에 급한 과제가 발생했을 때조차 조율이 쉽지 않아 팀장이 직접 처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리더가 과제를 부여할 때는 전체 조직 목표 달성과 구성원 개개인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전체적인 업무량을 고려해 과제 부여를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기업과 구성원의 이해 상충이 일어나고 있다.

임창현 리더십 연구자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키워드에서 그 갈등의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성장’, ‘1인분’, ‘공정’, 세 가지 키워드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며, 효율적인 업무 부여를 위해 리더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알아보자.

▷ 즐거운 몰입을 이끄는 리더의 행동 - 4월 3일(수)

기업의 주요 관심사는 언제나 ‘변화’와 ‘혁신’이다. 그런데 최근,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해당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가 혁신을 주도했다면, 현재는 오히려 구성원으로 혁신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참여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2023년 갤럽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의 몰입도는 약 12%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갤럽의 연구에서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구성원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핵심이 바로 단위 조직 리더라는 것이다. 가치관도, 일하는 방식도 너무나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몰입하도록 이끌기 위해서는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구성원별 추구 가치를 고려한 몰입 및 동기부여 방법을 배워보자.

▷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의 조건 - 4월 4일(목)

최근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변화는 일과 일하는 공간 및 방식, 구성원 차원에서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리더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리더들은 새로운 리더십을 장착할 것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최근 리더십 분야의 글로벌 석학들과의 인터뷰와 미래 리더십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리더십 요소는 ‘자기 인식(Self Awareness)’,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 ‘전략적 사고(Strategic Thinking)’였다. 이 요소들이 과연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다. 하지만 시대 상황과 맥락이 달라지면서 각 리더십 요소가 갖는 의미나 요구 행동이 진화하고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변화의 시대! 새롭게 떠오르는 리더십 요소들이 지닌 의미는 무엇이고,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BS 비즈니스 리뷰> '미래 리더십을 말하다' 편에서는 SK mySUNI의 임창현 리더십 연구자와 함께,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자.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