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식채널e] 노란 리본을 기억하는 방법, 기후 우울증 등 4월 15일~18일 주요 방송 (월~목 밤 12시 15분, EBS1) | |
작성일 2024-04-15 | 조회수 129 |
프로그램 정보 지식채널e | 방송일자 2024-04-15 |
지식채널e 4월 15일 ~ 18일 주요 방송
- 노란 리본을 기억하는 방법 -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우리는 세월호를 찾아갔다 - 기후 위기가 불러온 문제, 우울증부터 출산파업까지 - 가장 영향력 있는 설치 미술가, 필립 파레노
* 방송일시 : 2024년 4월 15일(월) ~ 4월 18일(목) 밤 12시 15분, EBS1
“봄날의 플레이리스트” 4월 15일(월) - 노란 리본을 기억하는 방법
<지식채널e>는 작년 8월 ‘리본을 묶었다’를 방송하며 검은 리본으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4월에는 노란 리본의 ‘봄날의 플레이리스트’로 그날을 기억하려 한다. 참사를 겪고 모두의 일상은 멈춰졌다. 가수 이승윤은 한동안 음악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기도보다 아프게’라는 곡을 만들었다. 2021년 출연한 뉴스에서 이 곡을 부르며 그날을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노래들이 있다. 작곡가 김형석은 참사 당일부터 곡을 쓰기 시작해 배가 인양되던 날 ‘그리움 만진다’라는 곡을 완성했고, 수익금을 유가족들에게 기부했다. 루시드 폴은 ‘아직, 있다.’에서 희생자들을 나비로 비유하며 남은 이들을 위로했다. 김창완밴드는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는 내용을 담아 ‘노란 리본’을 발표했다. 그 노래들은 떠난 이들을 기리고 남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준다.
“어른도감 : 스무 살이 세월호를 기억하는 법” 4월 16일(화) -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우리는 세월호를 찾아갔다
열여덟 살이 되던 해, 고등학생이던 이정겸과 최호영은 무작정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다. ‘우리는 왜 세월호를 기억해야 할까? 기억한다는 것은 뭘까?’ 2016년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이들에게 참사는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던 사건이었지만, 열여덟 살의 눈으로 다시 바라본 참사는 달랐다. 세월호를 직접 보고 유가족들을 만나면서 참사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고 겪었던 기억으로 변했고, 그렇게 다큐멘터리 제작은 이들에게 타인의 아픔을 함께하고 싶어진 시작점이 되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스무 살의 여정을 소개한다.
“기후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 4월 17일(수) - 기후 위기가 불러온 문제, 우울증부터 출산파업까지
기후 위기가 단순히 우리 생활에만 영향을 미칠까? 아니다. 기후 위기는 우울증까지 불러온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기후 우울증’을 앓고 있는 계층은 주로 MZ세대라는데, 전 세계 10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 이상이 인류가 망했다고 느낄 정도다. 심지어 기후 위기 때문에 아이도 낳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 기후 위기가 왜 이런 심각한 일까지 불러온 것일까? 이에 대한 해법은 없는 것일까? MZ세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기후 위기를 겪어야 하는 세대다. 환경 보호 활동을 해도 심해지는 기후 위기에 ‘현타’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이를 치료하기 위해 내려진 해결책은 ‘자연을 처방’한다?! 한편 MZ세대는 재앙적인 환경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고 싶지 않아 하는데, 실제 영국에서는 ‘출산파업 운동’까지 벌어졌다! 기후 위기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지금, 전 세계는 기후 위기 대응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 기후 위기가 불러온 정신적 고통이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이유를 돌아본다.
“미술관이 살아있다” 4월 18일(목) - 가장 영향력 있는 설치 미술가, 필립 파레노 “예술은 대화입니다. 대화가 없으면 예술도 없습니다” - 필립 파레노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치 미술가 ‘필립 파레노’. 그는 1990년대부터 사회적 맥락과 개인의 경험, 그리고 공간과 시간 속에서 예술의 의미가 변화하는 양상에 주목한 작품으로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단 하루도 ‘똑같은 작품’은 볼 수 없다. 대표적으로 ‘리얼리티 파크의 눈사람(1995-2023)’이 있다. 그는 미술관 안에 눈사람을 만들었다. 눈사람은 매 순간 녹으며 달라지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는 작품을 항상 같은 상태로 보존하며 전시하는 미술관의 가장 큰 역할을 뒤집었다. 그는 “미술관은 비싼 작품을 그대로 지키는 통제된 환경”이라며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 균열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쉽게 보는 법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전시장에서 시작과 끝은 정해져있지 않다. 관객들은 전시장 내부를 부유하는 작품 ‘내 방은 또 다른 어항(2022)’처럼 발길이 닿는 대로 그의 작품 세계를 유영할 뿐이다. 유기적 사유의 공간으로서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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