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BS 이사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EBS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2019년 한 해 동안의

방송운영과 경영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EBS 경영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BS는 2019년 경영 목표를 

EBS다운 콘텐츠, 플랫폼 재구조화, 효율경영으로 정했습니다.

경영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BS는 2019년도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콘텐츠의 질적 제고와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송환경 변화 및 경영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래 방송과 교육 환경 대비를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과 이를 수립 실행할 컨트롤타워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노사간 신뢰회복을 위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유아·어린이 콘텐츠 및 중장년층 대상 특화된 콘텐츠 제작 및 편성 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미래 방송 대비를 위한 중장기적 인력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안전망으로서 EBS의 공적 가치 확대와 미래 교육에 대한 전략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영부문입니다.

경영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쇄신과 도전의 EBS’를 방향으로 조직 경쟁력 강화, 사업 타당성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등의 노력이 추진되었으며, 제로베이스 예산편성 등을 통해 누적된 적자 규모를 상당히 줄이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EBS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한 구성원간의 공감이 부족하고 단기적인 성과는 창출되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현안 해결 노력과 변화 관리를 위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중장기전략과 도전적인 성과관리체계의 구축을 통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방송부문에 대한 평가 내용입니다.

2019년 EBS는 어린이프로그램 및 다큐멘터리와 뉴스 등을 통해 한국방송대상, 한국피디대상, 2019 재팬프라이즈 등에서 연간 47건의 수상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EBS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수익 모델개발 등 한계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따라서 EBS의 차별성과 경쟁력 확립을 위해, 체계적인 미디어 트렌드 조사 및 프로그램의 재평가와 EBS다운 유아・어린이 및 성인대상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져야 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디어교육 트렌드 리더로서 EBS 포지셔닝 확립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EBS는 교육부문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정책 환경의 변화와 학교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개발·제공함으로써, 

학교교육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데 이바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EBS가 방송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방송교육 철학 및 가치체계를 명확하게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인간 실존조건의 악화라는 시대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개념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기술 부문에서는 

방송품질 관리와 비용절감을 위한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다양한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방송프로그램에 활용함으로써 콘텐츠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IT 서비스의 일환으로 EBS 초중고 사이트를 크게 개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습니다.

그러나 UHD 본방송 서비스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타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UHD 콘텐츠 제작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며 EBS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송기술 인력의 연수 및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방송 대응을 위한 기술연구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EBS는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공백 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BS는 2019년 경영평가단의 평가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부단한 노력으로 혁신함으로써,

교육방송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