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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우 이켠과 함께 떠나는 베트남 이야기. 세계테마기행 - 나만 믿고 따라와, 베트남  
작성일 2022-10-11 조회수 1341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10-10

세계테마기행

나만 믿고 따라와베트남

 

- 10월 10()부터 10월 13()까지 저녁 8시 40분 EBS1 방영

가깝고저렴하고재밌고! ‘무한 매력’ 베트남의 곳곳을 찾아 떠나는 여정!

- 배우 이켠과 함께 떠나는 진짜 베트남 이야기!



 

켠켜러켠켠켠어느덧 베트남살이 5년 차

배우 이켠과 함께 떠나는 진짜 베트남 이야기!

 

틀에 박힌 패키지여행은 싫증 나고,

자유 여행은 준비할 게 많아 망설이는 당신을 위해

베트남 여행의 정석을 준비했다.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산촌과 어촌의 이야기사파 · 남딘

천년 도시 구석구석 완전 정복하노이 · 꽝푸꺼우 · 닌빈

소수민족의 고향박하 · 까오방 · 호이안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곳다낭 · 후에

 

산길 따라물길 따라

발길이 닿는 곳 어디든 아름답고즐거운 나라

 

설렘 가득믿고 따라갈 수 있는 든든한 여정이 시작된다!

 

*방송일시 : 2022년 10월 10() ~ 10월 13(저녁 8시 40, EBS1

 

1산촌별곡 어촌별곡 – 10월 10일 저녁 840


■ 큐레이터 이켠(배우)

 

첫 여정은 해발 1,900m 산길을 넘는 트램톤 패스(Tram Ton Pass)에서 시작된다높은 전망대의 천국의 문에서 구름이 떠다니는 하늘 풍경을 만끽하고 과거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세웠던 이국적인 풍경의 도시 사파(SaPa)로 향한다사파의 필수 방문 코스는 판시판(Fansipan). 2박 3일 여정이 걸리는 산행이지만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로 비교적 손쉽게 해발 3,143m 정상에 오를 수 있다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웅장한 경치를 눈에 담는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깟깟(Cat Cat)물레방아와 계곡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흐몽족(Hmong)의 마을이다쪽풀을 수확해 염색한 후 수를 놓은 전통의상이 인상적이다세월이 지나도 전통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앞으로도 그 모습이 변치 않기를 응원한다.

 

산비탈을 일궈 만든 다랑논에도 추수의 시간이 다가왔다다 같이 수확하고 있는 가족들의 일손을 도와 추수의 계절을 함께한다수확을 마친 후 따라간 집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먹을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일을 마치고 저녁 준비까지 해야 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온통 가족들 생각뿐이웃과 친척들까지 함께 다 같이 둘러앉아 식사하며 정을 나눈다.

 

다음 행선지는 남딘(Nam Dinh)싱싱한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바닷가로 천일염으로 유명한 해안 마을 하이하우(Hai Hau)에서 염전 밭을 가꾸는 사람들을 만난다요령을 배워가며 소금 만드는 일을 체험해보니이곳 북쪽 지역의 소금이 값비싼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갓 잡은 해산물과 질 좋은 소금으로 베트남의 국민 소스느억맘(Nuoc Mam)을 만드는 사짜우(Sa Chau) 마을도 찾아간다생선을 소금에 절이고 삭힌 후체에 걸려 햇빛에 건조해 숙성시키기까지 최대 2년이 걸린다. 50여 년 동안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을 만나 직접 장을 담가보고느억맘 소스로 맛을 낸 음식도 맛본다.

 

2하노이 도장 깨기 – 10월 11일 저녁 840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 하노이(Hanoi)천 년 역사의 수도가 지닌 찬란하고 파란만장한 과거와 현재를 만나본다.

 

중국과 프랑스의 오랜 지배와 참혹했던 베트남 전쟁 시기를 거쳐 독립을 이룬 베트남그 중심에는 독립 영웅호찌민이 잠들어 있는 묘소(Lang Chu Tich Ho Chi Minh)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바딘광장(Quang Truong Ba Dinh)이 있다.

 

베트남의 음력 8월 15일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추석이다베트남어로 뗏쭝투(Tet Trung Thu)’라고 부르는 이 명절에는 모두 함께 전통 추석 시장(Cho Trung The Truyen Thong)을 방문한다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추수 감사의 의미보다 어린이를 위해 선물을 사는 어린이날에 가깝다는 것바쁜 농사일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 대해 미안함이 담긴 것이라고 하는데볼거리먹거리가 많은 추석 시장에서 흥겨운 베트남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해 본다.

 

하노이에서 차로 약 1시간 이동하면 전통적인 향 마을꽝푸꺼우(Quang Phu Cau)가 있다붉은 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듯한 광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현생과 영적 세계의 연결 고리를 한다는 향. 100년 전통을 담은 정성스런 장인의 손길이 묻어나 더욱 강렬하고 아름답다.

 

남쪽으로 약 1시간 30분 더 이동하면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닌빈(Ninh Binh)이 있다카르스트 지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로대자연이 빚은 절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 같다특히 500여 개의 계단을 통해 오른 항무아(Hang Mua)는 우뚝 솟은 바위산과 푸른 논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그리고 유유자적한 뱃놀이와 함께 ‘3개의 동굴이라는 뜻을 가진 땀꼭(Tam Coc)을 탐험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빠져든다.

 

3변함없이 빛나는 – 10월 12일 저녁 840

 

베트남의 세 번째 여정은 중국과 국경을 마주한 까오방(Cao Bang)이다국경 너머 중국 사람들과 인사하며 도착한 곳은 세계 4대 폭포라 손꼽히는 반지옥폭포(Ban Gioc Waterfall)중국 꽈이선강(Song Quay Son)에서 흘러나온 거대한 물줄기는 보는 이를 압도하게 만든다커다란 물보라가 마치 흰색 비단 커튼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다석회암 지형이 만들어낸 퐁남계곡(Phong Nam Valley)과 탕헨호수(Thang Hen Lake) 역시 한국 방송에 몇 번 소개된 적 없는 베트남 북부의 절경으로 눈길을 끈다.

 

뜻밖의 작은 마을에서 따뜻한 인연을 만나는데, 400년 된 돌집 마을’ 쿠오이끼(Khuoi Ky) 할머니들은 시종일관 웃는 표정이다그들이 행복한 비결은 뭘까의외의 대답을 들으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있는 그대로를 긍정하며 사는 사람들여행에서 새로운 인생을 배워 나간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산길을 올라 고원 도시 박하(Bac Ha)에 도착하니일요일마다 열리는 박하 시장(Bac Ha Market)이 열렸다인근 산중에 사는 소수민족이 각자 사는 곳에서 챙겨온 농산물과 특산품을 파는 장터인데오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인다이 시장의 색다른 재미는 다양한 소수민족의 화려한 전통 의상들을 구경하는 것시장에서 맛보는 오색찹쌀밥인 쏘이응우삭(Xoi Ngu Sac)과 순대가 들어간 쌀국수 퍼쭈어(Pho Chua)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호이안(Hoi An)은 과거 무역이 활발했던 항구 도시다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분위기는 카메라 셔터에 절로 손이 가게 만든다호이안 올드타운(Hoi An Ancient Town) 구경을 마치고 나니 해가 지고 어느새 어두워진 밤거리를 수놓은 호이안 야시장(Hoi An Night Market)은 사람들을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하루가 가는 아쉬움을 달래며 투본강(Thu Bon River)에 소원을 담은 작은 초를 띄운다.


4. 24시간이 모자라다낭·후에 – 10월 13일 저녁 840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Da nang)예로부터 동서무역항으로 명성을 떨쳤던 항구 도시다이제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행기가 오고 가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분홍빛 다낭대성당(Nha Tho Chinh Toa Da Nang) 린응사(Chua Linh Ung)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쫀득쫀득한 반베오(Banh Beo등 넘쳐나는 즐길 거리이곳을 찾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도 해발 1,487m 산 위의 바나힐(Ba Na Hills)에 있는 골든브릿지(Cau Vang)는 명소 중의 명소마치 거대한 신의 손으로 들어 올린 것 같은 황금 다리를 건너보니만약 신이 있다면 이런 생각을 하였을까아름다운 다낭을 내 손 안에 품은 듯하다.

 

주말 밤롱교(Cau Rong)에서 펼쳐지는 불쇼와 물쇼는 다낭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용의 머리에서 화려하게 뿜어내는 불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물쇼는 더 즐겁다우산 없이 비를 흠뻑 맞으며 놀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해맑은 사람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낮과 밤이 즐거운 다낭에서 하이반 고개(Deo Hai Van)를 지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후에(Hue)에 도착한다마지막 왕조인 응우옌(Nguyen)의 수도로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다. 143년간 지속되었던 왕조의 기품을 엿볼 수 있는 후에왕궁(Hoang Thanh Hue)을 지나 왕실의 오락을 위해 지어졌던 호꾸옌(Ho Quyen)에 도착한다코끼리와 호랑이가 잔혹하게 싸움을 펼친 원형 경기장으로규모는 작지만 아시아의 콜로세움이라 불릴 만큼 특별한 매력이 있다.

 

미식의 도시로 유명한 후에일반 쌀국수에 매콤함을 더한 분보후에(Bun Bo Hue)는 시원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흐엉강(Song Huong)에서 잡은 조개로 만든 비빔밥껌헨(Com Hen)도 놓칠 수 없는 요리 중 하나.

 

베트남 북부와 중부 곳곳을 찾아 떠난 여정천혜의 자연과 빛나는 도시 속에서 소수민족과 왕조의 문화를 느끼며 마음마저 든든하게 채운다다시 그리울 아름답고 따스했던 베트남의 이야기!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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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21009] 세계테마기행 - 나만 믿고 따라와, 베트남 (10월 10일 ~ 13일 저녁 8시 40분, EBS1).hwp 첨부파일6.jpg 첨부파일1부 스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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