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특집 다큐 '국립대학' 2부작 방송 (10월 8일, 15일 오후 3시 10분, EBS1) | |
작성일 2022-10-07 | 조회수 1204 |
프로그램 정보 교육 특집 프로그램 | 방송일자 2022-10-08 |
EBS 특집 다큐 국립대학
- 나고 자란 곳에서 배우고 일하는 나라! - 국립대학이 경쟁력이다! - EBS 특집 다큐 <국립대학>, 10월 8일(토), 15(토) 방송 - MC 김일중, 충남대 총장 이진숙 교수,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 등 출연
EBS(사장 김유열)는 오늘 8일(토)과 15일(토) 오후 3시 10분에 EBS 특집 다큐 <국립대학>을 방송한다. 특집 다큐 <국립대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들어보고, 국립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쏠림현상과 학령인구 감소, 경제 위기 등으로 지방대학이 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국립대학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MC 김일중, 충남대 총장 이진숙 교수 그리고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와 함께 지방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국립대학의 새로운 도전을 만나본다.
1부 ‘국립대학, 지역과 상생하다’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학의 모습을 살펴본다.
2부. ‘국립대학, 혁신이 답이다’는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을 꾀하는 국립대학의 모습과 성과를 만나본다.
EBS 특집 다큐 <국립대학> 2부작은 10월 8일과 15일 오후 3시 10분 E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일시 : 2022년 10월 8일(토), 15(토) 오후 3시 10분, EBS1
1부. 국립대학, 지역과 상생하다 ■ 지역 인재가 경쟁력이다
국립대학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한 국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 지역기업과의 협업과 관계 구축,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지원 등을 꼽았다. 취업만 된다면 지역에서 살고 싶다는 말이다. 이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인 국립대학이 있다.
부경대학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부경대는 학생들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융합소프트웨어 취업연계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었는데 이번엔 사고를 제대로 쳤다.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부산·경남지역 33개의 기업을 학교로 불러들여 취업 박람회를 연 것! 방학이였는데도 4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찾던 기업들도 부경대 학생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국내 최초(?) 대학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 현장을 가 본다. 전북대학교 또한 전북지역 대학생들을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 실리콘밸리 실무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쓰는 다양한 업무를 배울 뿐 아니라 학부생들은 경험할 수 없는 반도체 공정과정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입사 2년 차인 반도체 엔지니어 김근원 씨도 전북 실리콘밸리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반도체 업체에 취업한 사례. 학생들을 4차 산업시대의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대학교를 만나본다. ■ 지역을 살린 스웨덴과 독일의 국립대학
한때 세계 조선 산업의 중심지였던 스웨덴 말뫼의 코쿰스 조선소. 하지만 오일 쇼크를 겪고 1980년대 후반에 문을 닫으면서 3만 5천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고 말뫼 시는 존폐의 위기에 섰다. 그리고 30여 년이 지난 오늘, 말뫼 시는 스웨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혁신의 도시로 떠올랐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말뫼 대학교가 있었다. 과연 대학은 어떻게 도시를 바꾸어 놓은 걸까? 말뫼 시의 프리다 트롤미르 부시장과 작가, 나승위 씨와의 스웨덴 현지 연결을 통해 그 비결을 듣는다.
대학이 지역의 변화를 이끈 도시는 말뫼뿐이 아니다.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 드레스덴은 2차 세계대전으로 도시가 폐허가 되고 서독과의 통일로 인구 유출과 높은 실업률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며 부채 없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는데, 혁신을 이끈 것은 드레스덴 공과대학교였다. 대학의 어떤 전략이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를 소멸 위기의 도시로 불러들인 것일까?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지역의 고민을 함께 나누다
요즘 강원대학교는 국내 제과·제빵, 주류, 미생물 업계에서 가장 핫한 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효모와 다양한 장비를 보유한 누룩 연구소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누룩 연구소는 연구소 설립의 취지였던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막걸리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막걸리용 효모를 만들어 지역 양조장에 나눠주는가 하면, 지역에서 수제 맥주 전문점을 창업한 졸업생들의 상품 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것이 국립대학의 역할이라는 강원대학교 누룩 연구소를 찾아가 본다. 2부. 국립대학, 혁신이 답이다
■ 새로운 길을 찾다
모든 길이 서울로 통하던 시대가 변하고 있다. 내가 나고 자란 곳에서 배우고 일하기를 바라는 생각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의 구심점인 혁신을 꿈꾸는 국립대학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공주대 식품공학과 4학년인 공다은 학생은 진로를 선생님으로 바꾸면서 공주대가 아닌 충남대로 등교를 한다. 공주대 일반대학에서는 받을 수 없는 교직 수업을 받기 위해서다. 다은 학생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건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 덕분이다.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는 각 지역별 국립대학 간 협력과 온오프라인 학점교류 등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교육 선택권을, 국립대학에는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모두가 바닷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때, 부산대 김동식 교수는 해운대 주변 건물과 동네를 돌아다니며 촬영 중이다. 그 시각, 부산대 이은상 교수도 K-MOOC 플랫폼에 공유할 강좌를 촬영하고 있다. 8년 전부터 온라인 강좌를 만들어온 부산대가 지난해부터는 대학간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강좌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부산대의 대학간 K-MOOC 공동개발을 통해 네트워크로 지식 공유와 상생을 도모하는 국립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한다.
칼 주름의 제복을 멋스럽게 차려입은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 새 학기를 맞아 특별한 수업에 다들 들떠 있다. 바로 VR 수업이 있기 때문. 그동안 한국해양대학교는 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 특호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해기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박 기관이나 장비는 위험해 실습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전문 해기사 양성에 한발 더 다가선 한국해양대학교의 VR 수업 현장을 들여다 본다.
더 좋은 기록을 위해 방학 중에도 연습이 한창인 한국체육대학교 수영 선수들. 그런데 수영장에 수상한 카메라가 등장하더니 선수들의 입수 장면만 촬영하고 있다? 카메라의 정체는 선수의 실력 향상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운영 하고 있는 <스포츠과학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선수의 동작을 다양한 장비를 통해 과학적으로 분석할 뿐 아니라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지역 실업팀 선수들에게도 스포츠 과학기술을 지원해 경기력을 향상을 돕고 있다. 체육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공공성 이바지를 실현하고 있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찾아간다. ■ 지역을 알아야 혁신이 보인다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버스가 있다? 바로 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크릿 버스’다. 버스에서 내릴 때까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신개념 봉사대인 시크릿 버스! 봉사는 물론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의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재미와 의미가 함께해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시크릿 버스를 타고 오늘의 목적지로 함께 떠나보자 대학교에 황새가 산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캠퍼스 한 켠에 44마리의 황새가 살고 있는 이곳은 한국교원대학교다. 30년 전 국내에서 멸종된 황새를 복원, 방생 작업한 것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학교에서 황새를 키우며 연구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황새생태연구원을 마련해 교원대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황새 보존에 대해 알리며 지역 생물권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국립대학의 혁신이라 말하는 한국교원대학교를 만난다.
꿈의 섬 하와이. 그 이면에는 잊혀진 하와이 한인 이주민들의 역사가 있다. 그 역사를 찾아 하와이 최남단 섬, 빅 아일랜드를 찾은 창원대 하와이 이민사 조사팀. 2년 전, 이곳의 묘비 조사를 통해 155명의 이민자 묘비의 주인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는 사진 교환을 통해 하와이로 결혼 이민을 한 ‘사진 신부’와 무명의 독립 운동가를 찾고 있다는데.. 역사의 흔적을 쫓는 창원대 조사팀의 의미 있는 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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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21007] EBS 특집 다큐 '국립대학' 2부작 방송 (10월 8일, 15일 오후 3시 10분, EBS1).hwp 국립대학 2부 02.jpg 국립대학 1부 05.jpg 국립대학 2부 03.jpg 국립대학 2부 0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