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극한직업 - 추울수록 좋다! 국물 열전 (10월 22일 저녁 8시, EBS1)  
작성일 2022-10-21 조회수 1134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10-22

극한직업

추울수록 좋다국물 열전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생각나는 음식뜨끈한 국물닭고기가 만들어내는 맑은 육수가 매력적인 닭곰탕과 피순대와 각종 돼지 내장이 들어간 진국 육수 순댓국 그리고 따뜻하게 한 그릇 먹고 나면맛은 물론 몸보신까지 제대로 되는 곰탕과 갈비탕까지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물 요리 열전입에 넣는 순간온몸이 뜨끈해지는 정성 가득 국물 요리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2년 10월 22일 (저녁 8, EBS1

 

닭곰탕

40년을 이어온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 한 닭곰탕 집오랫동안 사랑받은 만큼 특별한 비법과 정성으로 음식을 만든다는데새벽 3시부터 닭을 볏짚 속에서 숙성시킨 후가마솥에서 끓여내는데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닭을 무려 12 부위로 일일이 세분화해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닭 뼈를 8시간씩총 3번에 걸쳐 으스러지도록 끓여내 진국 육수를 내는 것이 이 집의 국물 비법이다첫 번째 끓인 육수에선 얕은맛이두 번째 끓인 육수에선 구수함이세 번째마지막으로 끓인 육수에선 고소함이 올라오기 때문에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이 과정이 만만치 않다육수가 끓는 동안은 불 앞을 떠날 수 없고세심하게 불 조절을 해줘야 하는 것 뿐 만 아니라닭 뼈가 가마솥 바닥에 눌어붙으면 탄 냄새가 나 모두 버려야 해서 육수를 쉬지 않고 저어줘야 한다때문에 어깨와 허리 통증은 기본뜨거운 가마솥 앞에서 일하다 보니 화상까지 입을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끓이면 끓일수록 색깔이 점점 진해지는 육수여기에 온갖 채소로 우린 국물과 갖가지 약재를 달인 국물까지 넣으면 닭곰탕 육수가 완성된다진한 육수의 매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곳 육수의 비밀을 찾아본다.

 

순댓국

전라북도 부안의 한 순댓국집이곳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꼬박 10시간을 끓인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직접 장작불을 떼 가마솥에서 육수를 팔팔 끓이는데장작불의 최고 온도는 1,400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육수를 끓이는 사람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다장작을 사용하면 불 조절이 쉽지 않지만맛을 위해서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국물이 나오는 사이 순대국밥의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은 바로 만든 막창 순대피순대돼지 특유의 냄새는 전혀 없고맛도 일반 찹쌀 순대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순대 외에도 오소리감투(돼지의 위장)’, 돼지 목뼈 등 4가지의 돼지 부산물을 함께 넣으면 더욱 풍부한 순댓국 완성되는데입안을 가득 채우는 구수함이 일품이라고 한다이 맛에 매력을 느끼는 손님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가게는 항상 인산인해라는데.

 

    곰탕과 갈비탕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곰탕과 갈비탕집에서는 깊고 진한 맛을 내기 어려운 탓에 제대로 끓여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사랑받고 있다경상북도 구미의 한 간편식 제조업체이곳에는 육수를 끓이는 용도로 직접 제작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5t, 7t, 12t 솥이 자리 잡고 있다육수를 끓이기 전엔 먼저 솥을 청소해야 하는데무려 성인 4명이 사다리를 타고 솥 안에 들어가 청소를 시작하지만크기도 크기지만솥이 뜨거워 청소하는 것이 쉽지 않다육수에 들어갈 사골과 등뼈의 양만 하루에 1t! 절단 작업만도 5시간 이상이 걸린다는데거기다 육수는 1~3차로 나눠 각 8시간을 우려내기 때문에, 24시간꼬박 하루를 끓이는 셈이다육수 담당 작업자는 중간중간 육수의 상태를 확인해야 해 온종일 쉴 틈 없이 분주하다곰탕의 고기는 사태를 사용하는데, 5,000인분에 달하는 사태를 썰다 보면 손목부터 다리까지 온몸이 쑤셔온다갈비탕에 들어가는 고기 손질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방이 겹겹이 쌓여있는 한우 갈비 특성상 기름 제거가 다른 고기보다 굉장히 어려워서 섬세한 손길로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데그 양만 무려 하루에 3~4t! 갈비 손질은 갈비탕의 맛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절대 허투루 할 수 없는 작업이다첫 단계부터 마지막 포장까지작업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곰탕과 갈비탕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21021] 극한직업 - 추울수록 좋다! 국물 열전 (10월 22일 저녁 8시, EBS1).hwp 첨부파일극한직업 - 곰탕과 갈비탕.jpg 첨부파일극한직업 닭곰탕.jpg 첨부파일극한직업 순댓국.jpg
이전글
특집 - 알고 보면 물리 - 한국 물리학의 성취와 도전 (10월 22일 오후 3시 10분, EBS1)
다음글
나눔0700 - 성하야 미안해 (10월 22일 오전 9시 45분, EBS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