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10월 17일 ~ 10월 20일 주요 방송

- 서로 함께 있다는 것을 전해줄 말을 찾으시길

- 고통의 이유와 원인을 찾고 싶은 사람들

- 굿즈를 위해 수십 잔의 음료를 마신다면...예쁜 쓰레기 중독?

- 눈앞에 예술을 목격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 방송일시 : 2022년 10월 17일 (월) ~ 10월 20일(목) 밤 12시 30분, EBS1

이만 총총 - 10월 17일(월) 밤 12시 30분 방송

- 서로 함께 있다는 것을 전해줄 말을 찾으시길

‘심심한 사과’, ‘이지적’, ‘고지식‘…. 일명 ’문해력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 단어들이다. 이 단어를 두고 어느 세대에서는 “굳이 어렵게 표현할 필요 있느냐“라고, 어느 세대에서는 “이마저도 모르면 되느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는 젊은 세대에게 한자와 독서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남기기도 했다. 서로 다른 세대가,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마도 이전 세대이자 시골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이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 편지를 쓴다. 그 편지는 나와 다른 처지의 사람에게 건네는 악수이자 위로. 나의 언어를 상대방에게 들려주고, 또한 그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증후군 보고서 – 10월 18일(화) 밤 12시 30분

- 고통의 이유와 원인을 찾고 싶은 사람들

서번트 증후군, 다운 증후군과 같은 의학 분야의 증후군에서부터 슈퍼직장인 증후군, 야식 증후군, 넷플릭스 증후군 등 사회적인 현상에 관한 증후군까지 수많은 증후군이 있지만, 새로운 증후군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의학적으로 ‘증후군’이란 환자에게 2가지 이상의 병적 증세가 나타나지만, 의학적·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을 때 사용된다. 1900년대 초 의학 사전에 등록된 증후군은 불과 30여 개였지만 2022년 현재, 인터넷에 ‘증후군’을 검색하면 끝없이 쏟아지는 각종 증후군 목록을 볼 수 있다. 모든 사회 현상에 ‘증후군’을 붙이는 이들을 일컬어 ‘증후군 증후군’이라는 증후군까지 생겨난 지금, 계속해서 증후군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예쁜 쓰레기 - 10월 19일(수) 밤 12시 30분

- 굿즈를 위해 수십 잔의 음료를 마신다면...예쁜 쓰레기 중독?

여행 기념품으로 마그넷을 사고, 굿즈를 받기 위해 매달 비싼 수십 잔의 음료를 마시고, 종류별로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편의점을 순례한다면? 당신은 이미 '예쁜 쓰레기' 중독일 수 있다. 쓸모는 없지만, 그저 예뻐서 사는 '예쁜 쓰레기'. 그런데 '예쁜 쓰레기'의 역사는 무려 300년 전,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떠돌이 상인은 잡동사니를 꾸러미에 넣고 다니며, 화려한 입담으로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저렴한 물건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을 현혹했다. '예쁜 쓰레기'는 예쁘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예쁜 쓰레기'의 두 얼굴, 노동착취와 환경오염. 당신의 방을 가득 채운 '예쁜 쓰레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미술관에 간 그라피티 킹 - 10월 20일(목) 밤 12시 30분

- 눈앞에 예술을 목격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강한 대비의 색상과 '복종하라'라는 파격적인 메시지. 작가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은 언제나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그를 세상에 알린 2008년 오바마 초상화 포스터 <HOPE> 역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셰퍼드 페어리는 활동 초기부터 예술이 가진 힘을 실감하며, 이를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길거리 어디에서든 예술을 감상하고, 그 안에 담긴 가치를 목격하는 것. 이것이 그의 작품 속 평화, 환경, 희망, 여성, 인권 등 사회적 주제가 선명한 이유인 것이다. 언제나 예술과 아티스트의 역할을 고민하고 행동하는 예술가,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