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경제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모두가 궁금해했던 ‘암호화폐’의 비밀 짚었다!

비트코인이 지배한 나이지리아의 현재!

시청자 눈길 사로잡은 암호화폐 논쟁!

화폐의 미래? ‘신뢰’ 있는 곳에!

오늘(30일) 밤 9시 55분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마지막 회 방송!

- 돈의 새로운 얼굴, 암호화폐의 본질 파헤쳤다! 과연 그 미래는?

- 30일(화) 마지막 회 ‘고급 정보 드립니다’로 경제 대기획 화룡점정 찍는다!

‘돈의 얼굴’이 돈의 새로운 얼굴, 암호화폐의 본질을 통해 돈의 미래를 예측했다.

29일(월) 방송된 EBS 경제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5부 '코인, 타셨습니까' 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금융 생태계를 이해하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암호화폐의 본질을 탐구했다. 또한 암호화폐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화폐의 등장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자화폐 발명가 데이비드 차움과 함께 전자화폐 시스템의 탄생이 가진 의미를 살펴봤다. 일찍이 정보 기술이 문명의 미래에 핵심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는 그는 중개 절차는 물론 수수료까지 일명 ’빅브라더‘가 개입하는 현재의 거래시스템의 부당함과 문제점을 짚어냈다.

이와 같은 사례는 나이지리아에서 보다 확실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화폐개혁 후 신권과 구권의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은행과 국민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화폐의 변화를 맞이했던 것. 계좌가 없는 이들이 많아 현금의 수요가 높다는 자국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경제 당국과 자국 화폐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국민들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것은 바로 비트코인이었다.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틈타 등장, 개인 대 개인으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직접 전달되는 온라인 디지털 화폐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존재가 발표한 9장짜리 논문으로 시작된 비트코인은 당시 세계 석학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2024년 3월 1억 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 전 세계 경제의 가장 ’핫‘한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나이지리아 소수의 부자들은 환율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의 눈을 돌렸고, 반면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 e나이라의 사용률은 0.5%에 그쳤다. 디지털 기반이 취약함에도 아프리카 국가 중 해외 거래 시 암호화폐 사용량 1위를 기록한 나이지리아의 현 상황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를 둘러싼 논쟁을 통해 본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베이즈 경영대학원 명예교수 포레스트 카피는 “암호화폐는 절대로 기성 통화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고 찰스 굿하트 역시 “비트코인은 투기성 도박, 화폐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지프 루빈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써 현재 국가 화폐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팽팽한 의견 차이로 논의를 심화시켰다.

이렇듯 <돈의 얼굴> 5부는 돈이 가치를 잃은 곳에서 급부상한 암호화폐를 통해 역설적으로 돈의 본질을 발견해내며 깊은 깨달음을 전했다. 신뢰와 뗄 수 없는 돈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돈의 새로운 얼굴에 대해 한 번 더 곱씹어보게 만들었다.

한편, 오늘(30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 ‘고급 정보 드립니다’ 편에서는 오디션으로 선발된 초보 투자자 5인의 투자 여정을 관찰하며 투자를 방해하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들여다본다. 또한 수익률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출연해 돈과 인간에 대해 논하며 투자의 외연을 확장할 예정이다.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마지막 회는 오늘(3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끝. (사진 별도 첨부)

* 부별 방송 일시 (월, 화 밤 9시 55분, EBS1)

1부 ‘돈을 믿습니까’ - 4월 15일 (월)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 4월 16일 (화)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 4월 22일 (월)

4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 4월 23일 (화)

5부 ‘코인, 타셨습니까’ - 4월 29일 (월)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 4월 30일 (화)